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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와 코코
글쓴이
최상희 저
출판사
비룡소
출판일
2017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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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상희

소설가. 때때로 여행하고 글을 쓴다. 지금처럼 제주 여행이 활발하지 않던 시절, 훌쩍 제주로 떠나 머무르는 여행을 했던 얼리버드 여행자. 제주에서 ‘중간 여행자’로 머문 700여 일을 담은 여행서 『제주도 비밀코스 여행』이 제주도 여행의 바이블로 떠오르며 제주도 여행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동생과 함께 작은 출판사 '해변에서랄랄라'를 운영하며 여행의 기록을 책으로 만들고 있다.

『그냥, 컬링』으로 비룡소 블루픽션상, 『델 문도』로 사계절 문학상, 단편 「그래도 될까」로 제3회 SF어워드 중단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늪지의 렌』 『속눈썹, 혹은 잃어버린 잠을 찾는 방법』 『마령의 세계』 『하니와 코코』, 소설집 『우주를 껴안는 기분』 『닷다의 목격』 『B의 세상』 『바다, 소녀 혹은 키스』, 에세이 『살구의 마음』 『숲과 잠』 등을 썼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세상이 잊어버린 소녀, 하니와 코코
상처로 이어진 여린 존재들이 함께 떠난 마법 같은 여행


이층집 삼각형 지붕의 꼭지 부분. ‘설계도에는 없는 공간, 계획하지 않았던 곳,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아야 했을 방’이 하니가 머무는 곳이다. 완벽주의자인 아빠는 엄마와 하니에게 가장 두려운 대상이 되었고, 그 사실은 가족 안의 완벽한 비밀이 되었다. 자신의 상처에 갇혀 딸을 돌보지 못하는 엄마는 하니가 무얼 하든 알지 못하고, 하니 또한 점점 자신 안에 갇혀 간다. 하니는 집 밖에서도 늘 존재감이 희미했다. 이름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놀림 받기 십상인 거구의 몸. 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온갖 괴롭힘의 과녁이 되건만 이상하게도 하니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어렴풋하기만 하다. 그런 하니 앞에 코코라는 아이가 나타난다.

『하니와 코코』는 누구에게도 알리지 못할 아픔을 품은 소녀 하니와 코코, 그리고 그 옆집에 사는 ‘공 여사’의 이야기를 담은 청소년 소설이다. 블루픽션상, 사계절문학상을 수상한 최상희 작가의 신작으로 세상 밖으로 드러내지 못한 상처에 삶이 무너진 사람들이 서로 필연처럼 만나게 되는 로드트립이 펼쳐진다. 근사함이 묻어나는 특유의 문체는 상처 입은 하니와 공 여사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그 안에 담긴 간절한 바람과 강인함을 눈부시고 아프게 부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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