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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의 유산 : 진리로 나아갈 권리
글쓴이
슬라보예 지젝 저
출판사
생각의힘
출판일
2017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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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슬라보예 지젝

오늘날 가장 논쟁적인 철학자이자 ‘동유럽의 기적’이라 불리는 세계적 석학.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에서 태어나 류블랴나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파리8대학교에서 정신분석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컬럼비아대학교, 프린스턴대학교, 파리8대학교, 런던대학교 등 대서양을 넘나들며 세계 주요 대학에서 강의했다. 현재는 슬로베니아 류블랴냐대학교 사회학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 버크벡연구소 인류학 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1989년 국제적 명성을 안긴 『이데올로기의 숭고한 대상』을 세상에 내놓은 이후, 급진적 정치이론, 정신분석학, 현대철학에서의 독창적 통찰을 바탕으로 인문학, 사회과학, 예술, 대중문화를 자유롭게 꿰어내며 전방위적 지평의 사유를 전개하는 독보적인 철학자로 자리매김했다.

저서로 『실재의 사막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처음에는 비극으로, 다음에는 희극으로』, 『새로운 계급투쟁』 등이 있고, 공저로 『거대한 후퇴』, 『지속 가능한 미래』, 『나의 타자』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러시아혁명 100주년 기념 한국어판
레닌의 기획으로부터 오늘날 자본주의 위기를 꿰뚫는
지젝의 전방위적, 전복적 사유의 결정판!

2017년은 러시아혁명 100년, 2018년은 마르크스가 태어난 지 200년이 되는 해이다. 오늘날 마르크스는 월스트리트도 좋아한다. 마르크스를 쉽게 풀어낸 책은 종종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레닌은 어떤가? 마르크스주의를 실천하여 현실에서 사회주의를 이루고자 한 레닌의 ‘실패한’ 기획을 다시 들여다본다고 하면 대개 돌아오는 오는 건 빈정거리는 조소일 뿐이다. 그러나 현대철학에서 가장 논쟁적인 인물이자 근래 가장 중요한 사상가로 꼽히는 슬라보예 지젝은 오늘날 레닌이 반복되어야 함을, 레닌의 실패가 아니라 그의 유토피아적 불꽃이 열어젖힌 기회를 되짚어야 함을 역설한다.

이 책은 슬라보예 지젝이 긴박했던 러시아혁명 당시 쓰인 레닌의 가장 뜨겁고 순결한 텍스트를 편집한 뒤에 그에 대한 해설을 남긴 것이다. 레닌에 대한 일차적이고 직접적인 주석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전 지구적 자본주의라는 조건하의 정치역학, 현대철학, 정신분석학, 대중문화 등 전방위적 영역에서 레닌을 재발명하고자 한다.

“레닌을 반복한다는 것은 레닌이 실제로 한 일과 그가 연 가능성의 영역을 구분한다는 뜻이다. 레닌이 실제로 한 일과 또 다른 수준, 즉 ‘레닌 내부에서 레닌 자신을 넘어선’ 것 사이의 긴장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레닌을 반복한다는 것은 레닌이 한 일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하지 못한 일, 그가 놓친 기회를 반복한다는 것이다.”(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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