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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역관열전
글쓴이
이상각 저
출판사
서해문집
출판일
2011년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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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상각

충남 태안 출신이다. 시인이자 역사 관련 저술가로 출판기획 ‘작업실’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저술활동을 해왔다. 인류의 발전 과정과 진보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며, 그것을 집대성한 것이 고전(古典)이라고 믿는다. 특히 최근에는 『조선왕조실록』과 같은 정사를 기반으로 색다른 역사 해석을 내리는 데 힘쓰고 있다. 충남 태안 출신에서 태어나 화백문학회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월간 "통일" 기자, 계몽사/종로학원 고등부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그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대를 복원하고 단절된 소통의 끈을 이어 줄 온기있는 책을 써 내는 것이 바람이라고 이야기한다. 최근 그는 역사에 큰 관심을 가지고 개혁군주 정조, 세종, 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위한 역사책 저술에도 힘을 쏟고 있다.

그는 일방적이고도 단순한 역사의 기록을 절개하고 분석해서, 당시의 복잡다단한 상황과 그 안에 살아 숨 쉬던 인간들의 내면으로 침투해 들어가는 방식으로 역사책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한다. ‘그때 그는 왜 그런 일을 했을까?’, ‘그는 정말로 그런 사람인가?’ 등의 화두를 앞세워 한 인물과 그 주변을 훑어내는 저자의 끈질김은 결국 교과서와는 많이 다른 모습들의 역사책으로 탄생하고 있다.

저서 및 역서로는 삶의 지혜를 제시하는 베스트셀러 『인간관계를 열어주는 108가지 따뜻한 이야기』를 비롯해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1·2』『생각이 사람을 바꾼다』『봉신전설』『화술 123의 법칙』『동무생각』『천자문 서당을 뛰쳐나오다』『명심보감 갓끈을 풀어헤치다』『조선팔천』『효명세자』『영광과 좌절의 500년, 조선왕조실록』,『열정과 자존의 500년, 고려사』, 조선의 외국어전문가를 그린『조선역관열전』, 일제의 조선병탄을 주도한 일본인을 추적한『1910년 그들이 왔다』, 구한말 조선에 몰려들던 외국인 이야기『꼬레아러시』등을 썼다.

책 소개

분야역사
양반의 역사에 가려진 중인 신분의 전문가
신분의 벽을 넘어 새로운 역사를 만들다


외국어 전문가, 역관은 조선 시대 뛰어난 외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외교에서부터 무역까지 종횡무진 활약했다. 역관들은 외교 당사국의 이질적인 문화를 적극 수용하고 장점을 받아들일 줄 알던 외교관이자 뉴프런티어였다. 이들은 민족과 국가의 경계를 넘나들며 외교적으로나 상업적으로 숱한 성공을 일궜다. 그러나 중인신분이라는 한계에 부딪쳐 양반 사회에서 신분 차별의 설움을 견뎌야 했다. 계급 사회의 부조리한 현실 속에서 설움을 곱씹던 역관들은 조선 후기 들어서 조직적으로 중인들의 신분 상승을 선도했다. 또 조선이 누란의 위기 속에 빠진 19세기 말 누구보다 먼저 개화를 충동하는 선각자로 활동한 계층이 바로 역관이다.

이 책에선 역관을 지낸 인물을 크게 네 분야로 나눠 이야기한다. '차이나드림을 꿈꾸다', '일본과 통하다'에선 중국어와 일본어 전문 역관으로서 외교와 중개무역에서 활동한 역관들의 활약상을 살핀다. 이어서 '우리는 조선인이다'에선 역관으로서 조선의 이름을 드높인 인물을, '신세계에서 길을 잃다'에선 조선 후기부터 개화기까지 활약한 역관들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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