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식물학은 사실 생물학 연구에서 한자리를 차지한 지 오래되었다. 또한 라이프니츠와 루소, 쾨테, 콜리지, 콩도르세 등의 이름이 등장하는 중요한 철학적 논쟁들의 대상이 되어 왔다. 이 책의 목적은 철학과 식물학의 일부 경계를 살펴보려는 시도로 기획되었다. 식물학자가 철학에 대해 언급한 말과 철학자가 식물학에 대해 언급한 말을 분석하는 것이다. 또한 식물학자가 철학에 대해 언급해야할 말과 철학자가 식물학에 대해 언급해야 할 말을 분석해보려는 의지의 결과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