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빈손, 오스만 제국의 전성기로 뛰어들다
오스만 제국은 16세기 술레이만 1세 시대에 이르러 헝가리와 북아프리카에까지 정복지를 넓히고 지중해의 해상권을 장악했다. 중앙아시아의 유목민이었던 튀르크족이 서쪽으로 이동하여 나라를 세운 지 6세기 만에 이룬 대제국이었다. 이때는 나라 안팎이 안정되어 문화와 예술이 찬란하게 발전한 시대이기도 했다. 그런데 이렇게 나름 평화로웠던 오스만 제국의 전성기에 무슨 모험할 거리가 있을까? 의심스럽다면 노빈손을 아직 잘 모르는 것. 모험 복이 차고 넘치는 노빈손에게 아무 일 없을 리가 없다. 오스만 제국의 특수 부대 예니체리의 부대원으로 늪지대 전투에 참가하기도 하고, 술탄 계승 순위 다툼에 휘말리면서 왕자와 함께 보물을 찾기 위해 오스만 제국의 이곳저곳을 누빈다. 독자들은 노빈손과 함께하며 치열한 전쟁터, 톱카프 궁전의 은밀한 하렘, 실크로드의 온갖 물건이 흘러드는 그랜드 바자르, 거대한 지하 도시, 화려한 정원 축제 등 오스만 제국의 신기한 문화와 풍습,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