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이 단 소똥구리도
낫 두 개 든 사마귀도
심심할 적 없는 파리도
있을 건 다 있는 하루살이도
도르르르 바퀴벌레도
좀, 좀, 좀, 좀벌레도
없는 데가 없다
안 가는 데가 없다
곤충 만세!
『곤충 만세』는 곤충들에게 시선을 돌린 동시집입니다. 어떤 곤충은 모양이 특이하고, 어떤 곤충은 색깔이 아름답고, 또 어떤 곤충은 소리가 아름답거나 생활 방식이 재미있지요. 이런 다양한 곤충들의 공통점은 산에도, 들에도, 아파트 화단에도, 학교 운동장에도 언제 어디서나 우리 곁에 있다는 점입니다. 안 가는 데가 없고, 없는 데가 없고, 늘 심심할 적 없이 재미있게 살고 있는 곤충을 동시와 그림으로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