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같은 교복 치마와 가디건은 싫지만, 그림 그리기와 농장 놀이는 재미있어요.
명랑하고 귀여운 소피가 학교에 들어갔어요!
자연을 닮은 건강하고 씩씩한 아이, 어리고 작지만 야무진 소피의 생활과 재미있는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책을 열어 보세요. 어린이 독자는 세밀하게 묘사된 소피의 마음결에서 깊이 공감할 것입니다. 어른 독자라면 새삼 어린이가 가진 생기와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소피의 특별한 생일날 집에 찾아온 커다란 길고양이를 집 안에서 기르고 싶지만 엄마와 아빠의 반대로 아쉬워합니다. 소피는 고양이에게 우유도 주고 헛간에 지낼 곳도 마련해 줍니다. 고양이도 소피를 잘 따르지요. 소피의 마음을 잘 아는 앨 고모의 기지와 작은 병치레로 드디어 엄마와 아빠의 허락을 받게 됩니다. 소피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고민했기에 찾아온 행운이지요.
50대 중반의 나이로 첫 작품을 쓴 이후로 자연과 동물, 어린이를 주제로 ‘꿋꿋하게 살아가는 힘’을 심어 주는 작품을 세상에 내놓았던 딕 킹 스미스의 작품입니다. 영국의 유명한 어린이책 작가인 그는 오랫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고, 100권이 넘는 작품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