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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3
글쓴이
김홍정 저
출판사
솔
출판일
2017년 1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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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홍정

충청남도 공주에서 태어나 공주사범대학교(현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계간지 [문학사랑] 소설 부문에서 신인작품상을 받으며 등단했으며 현재 충남작가회의, 유역문학회를 통해 작품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공주문학상, 2020 충청남도 올해의 예술인상 대상을 받았다.

혼탁했던 16~17세기 조선 사회를 다룬 『금강』은 ‘중종반정’과 ‘이몽학의 난’을 모티프로 한다. 작가는 방대한 자료 조사와 철저한 현지답사, 촘촘하고 짜임새 있는 플롯 구성을 통해 우리에게 잊힌 역사적 편린들과 한 시대를 온몸으로 치열하게 살아낸 민초들의 자유의지를 문학적으로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또한 소설 속 인물인‘연향’ ‘미금’, ‘부용’, ‘수련’, ‘영은’은 역사 속에서 거세된 여성들로, 이들은 서사의 큰 축이 되어 당시 폭력으로 점철된 세계를 전복시켜 모두가 어울려 평화롭고 잘 사는 ‘대동사회大同社會’를 이룩하고자 한 열망을 드러낸다. 기획·집필부터 출간까지 15년여의 대장정을 거쳐 5부 10권으로 완결된 『금강』. 한국소설사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대작大作’이자 ‘수작秀作’이라고 감히 평가할 수 있다.

저서로는 소설집 『창천이야기』와 『그 겨울의 외출』이, 장편소설 『의자왕 살해 사건』과 『금강』(5부, 전10권), 그리고 『린도스 성의 올리브나무』 등이 있다. 그 외에 역사문화 기행서인 『이제는 금강이다』와 시집 『다시 바다보기』가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장편소설『금강』은 16세기 조선의 중종반정(1506) 이후부터 임진왜란(1592) 시기까지 충청지역에서 실제로 일어난 민중 반역사건 ‘이몽학의 난’을 모티브로 한다. 기묘사화, 신사무옥, 을사사화, 기축사옥 등 끊임없는 사화로 사대부들의 피비린내 나는 권력투쟁이 거듭되던 조선의 정치 현실을 바탕으로 소설은 피폐해지는 민중들의 삶의 실상을 담아냈다. 조선의 왕을 더 이상 신뢰할 수 없게 된 백성들이 새로운 나라, 백성이 주인인 세상을 일으키기 위해 수많은 의인과 백성들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역사 속에 스러져 간 운명적 이야기가 유장하고도 장대한 스케일의 서사로 펼쳐진다.

한편,『금강』은 정암 조광조, 충암 김정, 임꺽정, 이몽학 등 역사 속 실제인물을 모티브로 삼으면서도 소설의 핵심을 이끌고 가는 인물은 여성들이다. 연향, 미금, 부용, 수련은 민초들의 자생적 비밀결사체인 동계(同契)의 일원이자 대행수로서, 상단을 이끄는 여장부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간다.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면서도 자신의 신념에 따라 실천하는 이 능동적이고도 매혹적인 여인들의 서사는 1부 연향, 2부 미금, 3부 부용 그리고 4부 수련의 이야기로 이어지며 전 10권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이 여인들이 각양각색의 색채로 자신의 사랑과 운명을 이끌어가는 모습과 죽음이라는 절체절명의 두려움을 극복하며 생에 뛰어드는 모습은 2017년을 살아가는 독자들에게도 시대를 초월한 당당한 여성의 진면모로 다가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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