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들의 폭력성의 원천인 성경의 우상화에 대한 예언자적 비판
이 책에서 그는 성경이 인간 이외의 다른 피조물들, 여성과 어린이들, 유대인들과 이방인들, 동성애자들과 타종교인들에 대한 독선과 적개심, 폭력과 저주를 불러일으키는 잔인한 본문들이 결코 절대 불변하는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시대적인 위협 앞에서 유대인들이 만들어낸 결함 많은 인간적인 대응이기 때문에, 이런 역사적 상황과 가부장적이며 이성애주의적인 문화적 조건들과 제약들을 망각한 채 문자적으로 불변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였을 때, 이런 시대착오적인 본문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사랑을 왜곡시켰는지를 밝히고, 성경의 편집 과정 배후에 있는 보편적 의식과 영성의 발전, 특히 예수의 삶과 가르침에 드러난 획기적인 의식 혁명을 밝힌다.
이 책은 탈종교 시대에 하나님은 무엇이며, 근본주의자들에 의한 종교적 폭력이 횡행하는 시대에 종교의 역할은 무엇인지를 해명한다. 이 책이 묻는 질문들은 다음과 같다. 사랑과 용서의 십자가에서 출발한 기독교는 왜 가장 폭력적인 종교가 되었는가? 성경은 십자군전쟁, 마녀사냥, 노예제도, 유대인 학살에서 어떻게 이용되었는가? 오늘날에도 성경은 여성 억압, 동성애 혐오, 환경 파괴에서 무슨 역할을 하는가? 성경 안에는 왜 독선과 편견, 증오와 폭력을 조장하는 구절들이 그토록 많은가? 예수를 배신했다는 유다는 왜 유대인들의 조상 유다와 똑같은 이름이 되었는가? “나를 거치지 않고는 아무도 아버지께로 갈 사람이 없다”는 말씀은 본래 무슨 뜻인가? 유대 민족의 특수한 서사시가 도대체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둔갑했는가? 근본주의자들은 무력감, 불안, 절망감을 왜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분노와 폭력으로 표출하는가? 예수는 어떻게 새로운 인간성, 즉 영적 인간(Homo Spiritus)의 첫 열매가 되었는가? 탈종교 시대에 하나님은 무엇이며, 종교적 폭력이 부흥하는 시대에 종교의 역할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