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비스를 제공받는 이용자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변화는, 좁게는 자아존중감이나 자기효능감, 회복력, 사기, 사회적응력 등의 측정을 통해서, 그리고 보다 넓게는 서비스품질, 서비스만족도, 주관적 행복감, 삶의 질 등의 측정을 통해서 나타날 수 있고,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인 경우는 가족건강성이나 가족적응 및 순응 또는 통합의 정도를 통해서 측정될 수 있다.
또한 이용자들의 변화는 가장 거시적으로 그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통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지역사회자본에 대한 변화의 정도를 측정하는 사회자본척도 역시 사회서비스 성과를 측정하는 척도 중 하나이다. 이 책에서는 서회서비스의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보다 객관화된 8개의 척도를 개발하여 제시하였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사회서비스 성과관리 척도들은 현재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단순 업적 중심의 수량화되고 문서중심적인 사회서비스 품질평가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회서비스를 제공받는 직접적 서비스이용자의 변화(태도, 생각, 인식, 행동, 상태 등)를 중심으로 성과가 측정될 수 있는 자기주도형 성과관리모형에 적합한 성과측정도구, 즉 성과측정 척도라는 특징을 갖는다.
개발된 성과측정 척도는 사회서비스 제공기관들의 서비스품질 개선과 서비스만족도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으며, 나아가 이용자들에 대한 서비스의 영향력, 즉 서비스효과성을 측정하기 위한 1차적인 자료로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척도를 활용하면 사회서비스는 보다 이용자중심적이고 안정적인 사회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고, 나아가 사회서비스 제공기관들의 역량강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