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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콜하스의 민란
글쓴이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저
출판사
부북스(BooBooks)
출판일
2011년 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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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독일의 극작가·소설가. 프랑크푸르트 안데어오데르 출생. 포츠담 근위연대에 들어가 소위로 진급하였으나, 1799년 인생의 행복과 진실을 자기 내면의 문제로서 추구하는 길을 선택해 군을 떠났다. 고향에 있는 대학에서 공부, 칸트철학에서 절대적 인식의 불가능을 간파하고 충격을 받아 파리 여행을 했다. 그러나 대도시 생활을 혐오하고 스위스에서 자연 속의 농부가 되려 했다. 그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 약혼자와의 관계를 끊고, 고독한 창작활동에 들어갔다.(1802) 야심작인 비극 『로베르트 지스카르트』를 완성하지 못하였으나 프로이센 관공서에서 일하며 창작의욕을 되찾았다. 프로이센이 나폴레옹에게 굴복하자 프랑스군에 체포되었으나 창작을 계속해 1807년 희극 『암피트리온』을 간행하였다. 석방된 뒤 드레스덴으로 옮겨 아담 뮐러와 월간지 『푀부스』를 창간 비극 『펜테질리아』(1808)를 비롯한 희곡과 단편소설을 발표하였다. 희극 『깨어진 항아리』(1811)의 초연이 실패하여 연출을 맡았던 괴테와 다투었으며 나폴레옹에 대한 증오로 애국적 시, 희곡을 써 베를린을 무대로 활동을 전개하였다. 낭만파 문인과 사귀며 [베를린 석간신문]을 발행, 단편과 에세이 『인형극』 등을 게재하였다. 희곡 『프리드리히 폰 홈부르크 왕자』(1810)를 왕실에 바치고, 『미하엘 콜하스』(1810)를 비롯한 8편이 수록된 『단편소설집』(2권, 1810∼11)을 출판하였다. 그는 독일 작가로서는 보기 드물게 비극과 희극 양면에서 재능을 발휘, 인간 인식능력의 부재와 그에 바탕을 둔 격렬한 갈등을 그려 이것을 자아의 깊은 곳에 있는 절대적 ‘감정’으로 극복하고 다른 사람이나 바깥세계와의 신뢰관계를 회복하려 하였다. 오늘날 그는 실존주의문학의 선구 또는 20세기 문학의 원류로서 새롭게 평가받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당대 독일 문학계의 이단아였던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1777-1811)가 쓴 중편소설이다. 소설의 배경은 16세기이며 주인공은 말 장수 미하엘 콜하스다. 부당한 행위를 당하고 분개하여 스스로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나선 그는 “이 세상이 멸망한다 하더라도 정의는 이루어져야 한다”는 좌우명에 따라 행동한다. 이 때문에 에른스트 블로흐는 미하엘 콜하스를 “엄격한 시민 윤리로 무장한 돈키호테”로 칭하기도 했다.

미하엘 콜하스는 근대 시민의 정의감과 중세적인 결투와 보복의 욕구를 동시에 지닌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부당한 일을 당하고 항의하다가 아내를 잃고 분개하여 감히 정의의 천사로 자처하면서 치졸한 권력에 맞서 전쟁을 벌이는 민란지도자. 끝내 자신의 목숨을 포기하면서까지 야멸치게 복수를 완성하는 고집쟁이. 그를 두둔하든 비난하든, 한쪽으로만 기운 평가를 내리기는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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