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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쓰다
글쓴이
이이화 저
출판사
한겨레출판
출판일
2011년 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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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이화

우리나라 대표적인 역사학자이자 고전연구가 및 한문학자이다. 1937년에 한학자이자 『주역』의 대가인 야산也山 이달李達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1945년부터 아버지를 따라 대둔산에 들어가 한문 공부를 했으며, 열여섯 살 되던 해부터 부산·여수·광주 등지에서 고학하면서 학교를 다녔다. 그후 서울에서 문학에 관심을 갖고 대학을 다녔으나 중퇴하고 한국학 및 한국사 탐구에 열중했다.

민족사·민중사·생활사 중심의 한국사 기술에 열정을 쏟았으며, 오늘의 관점에서 역사 인물을 재평가하는 작업 등을 통해 역사를 대중화하는 일에도 힘써왔다. 민족문화추진회(현 한국고전번역원)와 서울대 규장각 등에서 한국 고전을 번역하고 편찬하는 일을 했고, 역사문제연구소 소장, 계간 〈역사비평〉 편집인, 서원대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을 지냈으며, 원광대에서 명예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2020년 타계. 국민훈장 무궁화장 수훈. 후광학술상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허균의 생각』 『위대한 봄을 만났다』 『이이화의 한 권으로 읽는 한국사』 『한국의 파벌』 『조선후기 정치사상과 사회변동』 『한국사 이야기』(전22권) 『역사 속의 한국불교』 『인물로 읽는 한국사』(전10권) 『전봉준, 혁명의 기록』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이이화는 고졸 학력에 제대로 된 정규 과정을 거치지 않은 아웃사이더 중의 아웃사이더다. 팔삭둥이 서자로 태어나 작은 키와 허약한 체질의 신체적 조건을 지닌 채, 전국의 고아원을 전전하며 공부의 꿈을 키웠다. 그가 짊어진 삶의 조건은 대다수 국민들이 궁핍했던 해방공간과 한국전쟁 전후 시절을 감안하더라도 보잘 것 없었다. 하지만 주역의 대가 아버지 이달 선생에게 배운 한문 실력과 남다른 총기, 세상에 이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는 열정으로 선생은 한국에서 가장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당대 최고의 역사가가 되었다.

『역사를 쓰다』에는 그의 감추고 싶은 가족사, 남달리 혹독한 유년기 청년기를 거쳐온 신고의 세월이 진실하고 솔직하게 담겨 있다. 때로는 철저하지 못했던 정직성이나 민주운동 과정에서 한 발 뒤에 서 소심히 방관했던 부끄러움도 그는 이 책에 함께 담아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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