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수학 개념을 바르게 형성하고 정착시킬 수 있게 개념이 만들어지는 문제 상황을 학습자의 인지 발달 수준에 맞도록, 익숙한 소재로, 사고의 발전 과정에 맞추어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개념 형성’ 코너의 도입부에서 학습 원리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 상황을 예시하고 있다.‘개념 형성’ 코너를 처음 보면, 도입부를 제외하고는 문제를 죽 나열해 놓은 것 같다. ‘어 아무 설명 없이 문제만 있네.’하며 당혹해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이들은 오히려 손쉽게 척척 문제를 풀어낸다. ‘개념 형성’ 코너의 문제들은 학습자의 사고 과정에 따라 해당 단원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난이도를 조절하여 정교하게 배열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유난히 그림이 많다는 것이다. 이것은 수학이 본래 딱딱하다는 관념을 크게 벗어난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의 삽화는 단순히 친근감을 주고 책을 예쁘게 꾸미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수학 개념의 시각화’를 시도한 것이다. 그 밖에 실제 교구를 촬영한 사진이나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등장하는 다양한 그림들은 수학 개념을 이미지로 기억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