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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여, 걸어라
글쓴이
조은 저
출판사
푸른숲
출판일
2011년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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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조은

1960년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났다. 1988년 계간 ‘세계의 문학’에 『땅은 주검을 호락호락 받아주지 않는다』 외의 시를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묵시론적 통찰을 보여주면 등단하였다. 그 이후 세 권의 시집 『사랑의 위력으로』, 『무덤을 맴도는 이유』,『따뜻한 흙』,『생의 빛살』과 산문집 『벼랑에서 살다』,『조용한 열정』장편동화『햇볕 따뜻한 집』,『동생』,『다락방의 괴짜들』『또또』등을 출간하였다. 이 밖에도 다큐멘터리 사진 작가 최민식과 공동 작업한 포토 에세이집『우리가 사랑해야 할 것들에 대하여』등의 저서가 있다. 현재 서울 사직동의 소담한 한옥에서 조요하지만 치열하게 글을 쓰며 살고 있다. 한편,어린이들에게 폭넓은 사랑과 우정의 의미를 일깨워 주는 따뜻한 동화 쓰기에도 힘을 쏟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미리 절망하지 않기를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해도 사랑할 수 있기를
그래, 사랑은 삶의 법칙이다


위태롭고 외롭고 가난한 벼랑 위의 삶을 감싸 안는 시선을 견지해온 조은은 한국 시문학 사상 진귀한 감수성을 지닌 시인으로 평가받는다. 그런 그녀가 경주 남산을 오르내리며 마음을 따라 걸었던 2년간의 기억을 묶어 네 번째 산문집 『마음이여, 걸어라』.

독신의 전업 시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의 신산함과 가난한 이웃들의 생명력을 섬세하게 그려낸 『벼랑에서 살다』로 호평을 받았던 저자는, 이번 책에서 그동안 자신을 둘러싼 수많은 인연들을 되돌아보며 보듬지 못했던 관계들과 엉킨 마음의 실타래를 따라 마음의 여행을 시도한다.

자신과 타인의 삶을 정면으로 들여다보는 용기와 “그림자에서 뿌리의 고요함”을 발견해내는 깊이 있는 시선이 담긴 이번 책은 한 인간의 ‘감정의 자서전’이자 ‘슬픔의 자서전’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농밀하고 진솔한 감동을 안겨준다. 무엇보다 저자의 마음의 결을 따라 다다른 남산의 넉넉한 어깨 위에서 독자들은 과거의 해묵은 상처로부터 놓여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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