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민은 천민으로 계속 살아야 한다고? 천만에!
아리샘주니어의 역사인물 이야기 ‘피플채널’ 시리즈 열두 번째 권인 『장보고』에는 꿈을 쫓아 간 한 소년이 그 꿈을 이루기까지 일대기가 재미있는 동화로 엮어져 있습니다.
장보고는 당시 법으로 규정되어 있는 신분 제도인 골품제를 깨뜨리고 장군이 됩니다. 신분의 벽을 뛰어넘은 것이지요. 사람이 바로 장보고예요. 이름도 없고, 성도 없는 천민으로 태어났지만 그의 꿈은 천민이라는 신분 안에 갇혀 있지 않았어요. 무엇이든 포기하지 않는 장보고. 어린 시절에는 새를 맞출 때까지 새총을 손에서 놓지 않았고, 활을 배우고자 찾아간 스님에게는 활은 고사하고 산 오르기, 바위 타기, 통나무 나르기 등의 체력 단련만 하다가 지치곤 했지만 절대 훈련을 포기하지 않았답니다. 가 본 적도 없는 당나라로 가서는 끼니를 제때 못 챙겨 먹어서 허기진 배를 잡고 몇 날 몇 일을 살았지만 장보고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꿈을 이룰 때까지 포기하지 않았어요.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포기가 있을 뿐이지요. 장보고는 무엇인가에 특출 난 아이는 아니었지만 그의 포기하지 않는 근성이 지금의 장보고를 만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