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역사와 현대 사회에서 벌어지는 13개의 뜨거운 논쟁!
『세상을 바꾼 과학논쟁』은 과학과 사회의 관계를 둘러싼 13개의 논쟁을 통해 과학의 참모습을 이해해보려는 노력의 결과이다. 과학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그 영향력이 커질수록 우리는 과학기술을 지나치게 긍정적으로 보거나 부정적으로 보기 쉽다. 이 두 가지 시각의 간극이 점점 더 커질수록 우리는 과학의 참모습을 보기 힘들어진다.
이데올로기화한 과학을 좀 더 유연하게 바라볼 수 있는 노력 중의 하나는 과학이 사회와 맺고 있는 다양한 관계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과학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고, 그 결과 과학을 더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과학과 종교, 과학과 전쟁, 과학과 여성 등 사회적 맥락에서 과학을 이해하려는 시도들을 하고 있다. 과학 그 자체에 몰두하여 과학의 본질을 찾으려는 것도 중요하지만, 과학과 사회의 관계망을 폭넓게 조망하여 과학의 다양한 모습을 접할 때 우리는 보다 더 과학의 참모습에 다가설 수 있다. 이 책에는 과학과 관련된 13가지 주제가 실려 있다. 갈릴레오의 종교재판, 연금술사 뉴턴, 빛의 이중성 등 과학의 역사에서 벌어졌던 쟁점들도 있고, 유전자변형식품, 기후변화, 원자력에너지 등 현재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논쟁도 담겨 있다.
저자는 각 이슈의 '진위(眞僞)'의 문제보다는 대칭의 시각에서 접근하여 서로의 주장을 대등한 위치에 올려놓고 균형을 유지하도록 노력했다. 서로의 입장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이다. 이 과정을 통해 과학과 사회의 관계를 새롭게 생각해볼 수 있고, 과학의 참모습에 더욱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