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학문의 관점으로 새로운 문명 사이클을 제시한다!
위대한 제국과 거대 집단의 흥망성쇠에는 어떤 패턴과 법칙이 있을까? 제국 탄생의 조건들을 통해 사회적 자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제국 몰락의 사례들을 통해 현재 위기의 징후들을 읽어낸다. 기존의 역사 해석 방식을 뒤집는 새로운 역사 읽기의 장이 열린다. 이 책은 역사상의 제국들이 어떻게 탄생해서 세계를 지배했고 무엇 때문에 멸망에 이르렀는지를 탐구한 새로운 문명사다. 진화생물학과 게임이론, 신경경제학과 인지심리학 등의 최신 연구를 토대로, 저자는 집단 흥망성쇠의 비밀이 ‘아사비야(asabiya)’에 있다는 것을 밝혀낸다. 아사비야란 집단행동을 가능케 하는 사회적 자본으로서, 저자는 이것이야말로 바깥의 위기에 맞서 사회를 강하게 묶어주는 접착제이자 한 집단을 성공적인 시스템으로 성장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런 위대한 제국들이 왜 다시 내부로부터 무너지게 되는지, 불평등과 폭력적인 경쟁, 신뢰 부재의 집단 분위기가 어떻게 조직을 좀먹어 들어가는지를 수많은 역사적 사례와 자연과학의 프레임을 통해 증명한다. 이기적 가족주의가 마피아를 낳게 된 남부 이탈리아에서부터 중국문명의 생태학적 기원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존재하는 거의 모든 인간 집단을 데이터 삼아 공통의 법칙들을 추출해낸다. 스파르타와 로마제국부터 오늘날의 미국과 중국, 다국적기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집단에는 성공의 이유와 붕괴의 징조가 있었다. 이 책은 거대한 사회가 변화하는 보편적인 메커니즘을 제시하는 한편, 자신의 집단과 우리의 미래를 꿰뚫어 볼 깊은 통찰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