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전은 누가 지었는지 알 수 없는 이야기에요. 원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것을 조선 시대 후기에 이르러 글로 옮겨 적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조금씩 내용이 다른 수십 개의 이야기로 전해지고 있어요. 토끼전, 별주부전, 수궁가 등 불리는 제목도 많고요.
이 책은 토끼와 자라 그리고 용왕이 서로 속고 속이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토끼는 자라의 헛된 말에 속았지만 결국 꾀를 내어 위기의 순간에서 벗어날 수 있었어요. 반대로 용왕은 곰곰이 생각해보면 빤히 거짓이라는 걸 알 수 있는 말인데도 토끼에게 속고 말았고요.
중요한 일을 처리할 때는 반드시 여러번 생각해서 빈틈이 없는지를 확인해야 해요. 그리고 그러한 과정인 증명인 빈틈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아주 중요한 방법이 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