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화 속에 등장하는 동굴 안이나 밤이라는 배경이 다소 어두운 이미지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가는 달빛을 받은 동굴 안의 풍경을 밝게, 숲 속 밤의 풍경은 동물들의 특징을 살려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굴 벽의 그림은 화려한 색감을 이용해 동굴 아기 그림만의 특징이 잘 살려져 풍부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를 표현하여 소리 내어 글을 읽을수록 운율의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거, 이거 진짜 재미있네』는 아이의 시선을 통해, 어른들이 동굴 안에서 정형화되고 갇혀진 세상만 바라보는 시선에 조용히 물음을 던집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가 꿈꾸는 공존의 세상과 아이가 자존감을 형성해 가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