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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이야기 8
글쓴이
공원국 저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출판일
2017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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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공원국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중국지역학을 공부했으며, 중국 푸단대학교에서 인류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역사인류학자의 시각으로 대안적 세계사를 제시하기 위해, 중국과 중앙아시아를 비롯한 유라시아 초원 지대에서 현지 조사를 진행하며 《유목, 세계사의 절반》(가제)을 집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10년간의 대장정 끝에 집필한 《춘추전국이야기》(전 11권), 《귀곡자》(공저), 《인문학자 공원국의 유목문명 기행》, 《굴욕을 대하는 태도》(공저), 《가문비 탁자》, 《나의 첫 한문 공부》, 《옛 거울에 나를 비추다》, 《유라시아 신화 기행》, 《통쾌한 반격의 기술, 오자서 병법》, 《여행하는 인문학자》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하버드 C.H. 베크의 세계사 1350~1750》, 《조로아스터교의 역사》, 《말, 바퀴, 언어》, 《중국의 서진》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전국시대의 유세가들,
합종연횡의 전략으로 천하의 판세를 가르다


나날이 치열해지는 전국칠웅의 천하 쟁탈 과정에서 각국의 군주들은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자 했으며, 이를 잘 활용할 인재를 구하려고 애썼다. 실력만 있으면 누구나 인재로 등용될 수 있었기에 기반 없는 선비들에게 격동의 전국시대는 기회의 무대였다.

『춘추전국시대 8』은 6국 대 진(秦)의 대결 구도가 본격적으로 펼쳐진 전국시대 중후반, 뛰어난 정보력과 전략으로 군주들에게 유세하며 이름을 떨친 유세가들의 활약을 살펴본다. 유세가들은 ‘객경(客卿)’, 즉 손님으로 왔지만 경의 대우를 받는 자들이었다. 그들은 자국의 지형과 형세를 관찰한 후 그 정보를 유세 대상에게 팔면서 부와 명성을 쌓았다. 이들 중 충신(忠信)을 갖추고 각국에 위세를 떨친 대표적인 유세가로는 소진과 장의를 꼽을 수 있다.

주나라 출신 소진은 진(秦)의 공격에 6국이 함께 대응해야 한다는 ‘합종’을 내세웠다. 그는 여섯 나라가 종(縱)으로 서로 화친하여 진에게 대응하면, 위기에 처한 나라의 지형을 이용해 구원군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패업을 이룰 수 있다고 보았다. 한편 소진과 라이벌 관계인 위나라 출신 장의는 진으로 넘어가 6국을 끝장낼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진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직접 6국을 돌며 협잡과 속임수를 적절히 사용해 합종을 끊고 진과 협력할 것을 내세웠는데, 결국 합종을 격파하고 진이 더 강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그밖에도 거물 정치인 제나라 맹상군, 개혁군주 조나라 무령왕, 연나라에 패자의 희망을 안긴 군사전략가 악의, 덕이 부족해 패망한 제나라 민왕 등 치열한 외교전 속 인물들의 활약상을 통해 6국의 몰락 원인과 진이 패자로 등극하게 된 과정을 함께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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