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인간의 생활양식 곧 문화가 공간상에 표출되는 것이고, 특정한 문화를 지닌 집단이나 개개인 사이의 공간의 기능이라는 문화지리학의 과제를 근대성과 도시공간이라는 측면에서 분석한 글이다. 이 책은 모두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경성/서울의 도시공간의 형성'은 경성/서울의 형성과정을 역사적인 관점에서 접근하여 일제강점기의 도시와와 그 대표적 사례로서 경성을 살펴보며, 2부 '텍스트 분석 1: 식민도시 경성의 문화지리학'은 일제강점기 식민도시로 성장해 가는 경성의 변화와 그 속에서 삶의 양식의 변화를 분석하는 글로 구성되어 있다. 3부 '텍스트 분석2: 카니발의 대상으로서의 도시'는 도시공간의 논의를 1950,60년대 서울과 미국의 도시로 옮겨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