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의 속도로 성장하는 지구촌에서 아직도 해결되지 않는 식량문제의 원인은 무엇일까?
인류는 세계 식량 위기를 극복해낼 수 있을까? 기후변화의 가속화로 인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곡물 수확량, 부자들의 배만 불린 녹색혁명 등. 시간은 인류에게 불리하게 흐르고 있다. 기로에 선 배고픔의 세계. 우리는 어디로 갈 것인가? 이 책의 저자 빌프리트 봄머트는 식량문제에 맞서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낸 사례들을 대안으로 제시한다. 케냐의 도시농업프로젝트와 인도의 혼농임업, 아이티의 새 텃밭 가꾸기와 부르키나파소의 물웅덩이, 베냉의 마니그리 마을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프로젝트의 성공에는 시민단체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국제정치가 식량 문제에 무관심했을 때 시민단체들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세계 식량의 미래가 어둡지만은 않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저자는 “행동하지 않는 사람들의 살을 파고드는 가시와 같은 역할”을 하는 이들에게 인류의 희망이 있다고 말한다. 식량문제에 관한 모든 것(곡물, 육류, 양식어 및 기후, 토양, 물, 품종개량, 바이오 연료, 인구 문제 등)을 다루고 있는 이 책은 그 핵심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알려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