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락귀족의 딸인 14세의 알리시아는 후견인인 숙부의 뜻으로 귀족의 이름을 원하는 부자에게 시집을 가게 되었으나, 이게 웬일인가! 결혼식 도중에 신랑이 급사(急死)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사신공주』라고 불리게 된 알리시아에게 재혼 이야기가 들어 왔다. 상대는 신흥귀족으로 벼락출세한, 이런저런 소문이 파다한 〈강공작(强公爵)〉 라이센. 마차에 흔들리며 도착한 그곳에서 알리시아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수상쩍은 장식이 되어 있는 저택과 라이센의 애인이라고 주장하는 메이드인 노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