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천 년 역사를 통해 배우는
1인자의 용병술과 2인자의 처세술
중국 역사상 권력에 얽힌 이야기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자신의 영혼과 존업을 팔면서까지 권력을 지키려했던 이, 자신의 권력을 위해 타인의 생명과 권익을 헤친 이도 있었으며, 심지어는 나라의 이익과 민족정신마저 자신의 권력을 위해 희생시킨 이도 있었다. 그런 이들 중에서도 가장 으뜸은 단연 제왕과 재상간, 즉 군주와 신하간의 권력투쟁이었다.
이 책은 역사적으로 끊임없이 반복된 군주와 신하의 파워게임을 재조명하며 그 속에 숨겨진 권력 규칙을 밝혀낸다. 모략과 암투가 난무하는 권력다툼 속에서 ‘토사구팽’ 당하지 않으려는 권신들의 처세술과 이들을 장악하기 위한 군주의 리더십을 통해 고대사회 못지않은 현대의 조직 생활에 적응하고 살아남기 위한 교훈을 전한다.
역사에 길이 남은 ‘2인자’들, 팽월과 유방, 사마의와 위 명제, 중국번과 동치제 등의 이야기에서 그들만의 처세술을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완벽한 파트너로, 때로는 철천지원수가 되어 대립하고 또 화합하며 왕조의 발전과 쇠락을 써내려가는 그들의 관계에서 읽는 재미 또한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이처럼 제왕과 재상 사이의 미묘한 관계를 바탕으로, 그들이 펼치는 파워게임과 그 속에 숨은 권력 규칙을 자세히 소개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