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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변풍경
글쓴이
박태원 저
출판사
현대문학
출판일
2011년 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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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태원

작품의 이데올로기보다는 문장 그 자체의 예술성을 중시하고, 새로운 소설적 기법을 시도하는 한편, 인물의 내면 의식 묘사를 중시하는 등 강한 실험정신을 보여준 작가이다. (1909년~1987년) 서울 출생으로 1930년 신생에 단편 「수염」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문단에 나왔다. 구인회에 가입하여 활동하면서 반계몽, 반계급주의문학의 입장에서 세태풍속을 착실하게 묘사한 『소설가 구보씨의 1일』『천변풍경』등을 발표함으로써 작가로서의 위치를 굳혔다.

1930년 일본 호세이대학(法政大學) 예과에 입학하였으나 도중에 중퇴하였지만 그 일본 유학 시절 현대 예술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경성고보 3학년 때인 1926년 『조선문단』에 시 『누님』이 가작으로 당선되어 문단에 등장하였다. 초기에는 주로 시를 썼으나, 이후 단편 『적멸(寂滅)』(1930), 『수염』(1930), 『꿈』(1930) 등을 발표하면서 소설 창작에 주력하게 된다. 그리고 1933년 구인회(九人會)에 가입하면서부터 예술파 작가로서의 지위를 확고하게 정립하기 시작하였다.

1950년 한국 전쟁이 발발하자, 가족을 남겨둔 채 월북하였고, 북한 쪽 종군기자로 활동했다고 한다. 1960년에 대하역사소설 『갑오농민전쟁』의 집필을 착수하나, 당뇨병과 고혈압으로 실명과 전신불수가 되는 시련을 겪으면서『갑오농민전쟁』 1, 2부를 출간한다. 1986년 7월 10일에 사망했으며, 사망 후에 박태원의 구술을 정리하여 『갑오농민전쟁』 3부가 출간되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천변 풍경』은 식민지 지식인으로서 박태원이 바라보는 동시대의 총체적인 모습을 천변이라는 공간과 그 속에 사는 인물들을 통해 묘사한다. 빨래터에서 수다를 떠는 아낙들부터 이발소에서 일하는 소년, 카페의 여급들, 사기꾼에게 속아 여관에 머무는 시골 아낙 등 서로 연관되지 않은 인물들이 천변을 중심으로 모여 있다. 박태원은 이러한 도시 공간을 소설적으로 재현하기 위해 ‘고현학考現學’이라는 기법을 도입했다. 도시의 일상을 고고학자의 방식과 흡사하게 과학적으로 기록하려고 시도한 것이다. 이는 대표적 리얼리즘 작가인 플로베르의 ‘고고학적 방법론’과도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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