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 에너지의 생산, 화석 연료에 의존하지 않는 에너지 자립…… 아이들에겐 다소 어려운 주제입니다. 하지만 그림책 [에너지 섬으로 놀러 오세요!]는 우리와 별다를 것 없는 삼쇠 섬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로 이 모든 것을 정말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고 있지요.
삼쇠 섬을 소개하는 여자아이를 따라 섬 여기저기를 둘러보고, 섬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진짜 삼쇠 섬을 여행하는 것 같은 기분마저 들고 말아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누구나 친환경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이 책은 단순히 지구를 사랑하는 방법 몇 가지를 알려 주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지구를 위해 나도 무언가 할 수 있다는 것’, ‘작은 실천이 모여 기적을 만든다는 것’, ‘환경 문제는 모두 함께할 때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마음에 새기게 만들어 주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