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뽀빠는 원래 티벳 닥뽀 지역의 의사였는데, 젊은 시절 전염병으로 가족을 잃게 된 후로 불법 공부와 수행에 여생을 바치게 되고, 수행의 여러 과정을 통해서 스승 밀라래빠를 만난다. 티벳 불교의 뛰어난 요기 밀라래빠에게는 해와 달로 비유되는 마음의 아들이 두 명 있었는데, 감뽀빠는 그 중 해와 같은 아들이다.
뛰어난 수행자가 된 감뽀빠는 많은 제자들을 가르친다. 그리고 아띠샤 스님의 까담파 전승과 수행 성취자인 띨로빠, 나로빠, 밀라래빠로부터 내려오는 마하무드라 전승을 수행한 후, 이 두 전승을 하나로 통합한다. 이 전승은 수제자 4명으로부터 4대 까규 전승이 생기고, 팔소전승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