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열대의 섬을 배경으로, 예기치 못한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 한 소녀가 범인을 찾아내는 과정을 그린 추리 소설. 살인 사건을 다루고 있지만 이 작품은 심각하고 어두운 분위기 대신 감각적이고 발랄한 장면과 빠른 전개로 서스펜스를 이끌어 내고 있다. 추리 소설의 형식을 빌리고 있지만 십대 소녀의 감성을 자극하는 로맨틱한 장면도 잊지 않고 있는 이 소설은 속도감 있는 전개와 허를 찌르는 반전으로 한여름 더위에 지친 청소년 독자들에게 즐거운 읽을거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