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100년의 기억을 찾아 일본을 걷다』의 저자는 지난 1996년 2월부터 한국 내 일본 잔재 중 근대 건축물을 찾는 작업을 시작했다. 일본 내 조선인 강제징용과 그와 관련된 건축물에 대한 작업으로 범위를 한층 확대하여 완성했다. 후쿠오카, 나가사키, 히로시마, 오사카, 오키나와를 중심으로 일본 열도 곳곳을 답사한 저자는 군부대 진지, 탄광, 광업소, 댐, 해저탄광, 지하 터널, 비행장, 통신 시설 등 조선인 강제징용 노동자들의 한이 서린 역사의 흔적에 분연히 뛰어들며 참혹했던 과거 속으로 독자를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