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과연 어떤 캐릭터를 가진 사람일까?
'스타워즈'의 루크 스카이워커, '매트릭스'의 네오, '아메리칸 뷰티'의 레스터, '타이타닉'의 잭과 로즈 등의 캐릭터를 생각하면 거의 즉각적으로 그 인물들이 선명하게 떠오른다. 그들은 비록 이야기 속에 등장하지만 피상적으로 구성된 인물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 비슷한 성향을 가진 실제 인물들과 유사한 성격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스토리텔링을 하려면 시작하기에 앞서 캐릭터를 정교하게 짠다는 것은 즉 이야기의 진행을 작위적이지 않게 끌고 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핵심을 잡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소설, 영화, 드라마 등 세상 모든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성격적 특징을 45가지 캐릭터로 나누어 분석한 책이다. 그러나 여기 소개된 캐릭터는 비단 소설이나 영화 같은 '이야기'에만 머물지 않는다. 우리가 하루하루 숨 쉬며 살아가는 세상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도 여기에 실린 캐릭터의 특성에 따라 나누어 볼 수 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만의 독특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자기만의 방식에 따라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독자들은 이 책에 소개된 여러 인간 유형의 성격적 특성을 통해 자신을 보다 잘 이해하고 주변 사람들과의 공감대를 넓힐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삶의 여정에서 마주하는 아픈 상처나 역경도 분연히 딛고 일어설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