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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국 병합을 말하다
글쓴이
와다 하루키 저
출판사
열린책들
출판일
2011년 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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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와다 하루키

1938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도쿄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했다. 1998년까지 도쿄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교수 및 소장을 역임했다. 현재 도쿄대학교 명예교수, 도호쿠대학교 동북아시아연구센터 방문교수다. 소련·러시아사 및 남북한 현대사 등 동북아 국제관계사가 주요 연구 분야다. 학자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베트남전 반대 운동, 한국 민주화 운동과의 연대 등을 주도해 일본을 대표하는 행동하는 진보 지식인으로 알려져 있다.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2010년 제4회 후광 김대중 학술상을 수상했고, 2012년에 DMZ평화상, 2019년에 만해상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는 《일조교섭 30년사(日朝交?30年史)》, 《김일성과 만주항일전쟁》, 《한국전쟁》, 《북조선: 유격대국가에서 정규군국가로》, 《동북아시아 공동의 집》, 《한일 100년사》, 《동북아시아 영토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북한 현대사》, 《러일전쟁과 대한제국》, 《위안부 합의 이후 한일관계》, 《한국병합 110년만의 진실》 등 다수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일본의 비판적 지식인들이 재조명한 '한국 병합'의 의미

10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한국 병합'을 둘러 싼 문제는 한일 양국에서 여전히 정치적, 역사적으로 논쟁적인 이슈임이 분명하다. 일본인 저자는 이 문제가 일본 국내에서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상이며, 이를 해결하지 않으면 다음의 100년 동안에도 논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한국 병합이 어떤 의미로 자리매김해야 되는지 오늘날의 시점에서 다시 검토해 보자고 제안한다. 특히 한국 병합을 단순히 일본과 한국의 근대사 문제로만 다룰 것이 아니라 동아시아사 전체를 새로운 시각에서 다루기 위한 문제 설정의 장으로 생각해 보기를 권하고 있다.

최근까지도 한국 침략 문제와 위안부 문제, 독도 문제를 둘러싸고 일본의 우익계 인사들이 여전히 망언을 일삼고 돌발 행동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의 자성을 끊임없이 요구해 온 진보 인사들의 연구 활동을 정리한 이 책은 일본 내에서 이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변화해 왔고 현재 어느 수준에 이르고 있는지 파악해 볼 수 있는 좋은 참고 자료가 된다. 미야지마 히로시의 말처럼 100년의 전철을 다시 밟지 않기 위해 현재 단계에서 한일 양국이 한국 병합 문제를 어떻게 인식하고 해결해야 할 것인지 그 논의의 장을 이 책이 새롭게 제시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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