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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글쓴이
이홍섭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1년 8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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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홍섭

1965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강릉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경희대 대학원에서 「박인환 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동국대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대학교 3학년 재학중이던 1990년, 『현대시세계』를 통해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시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시집 『강릉, 프라하, 함흥』『숨결』『가도 가도 서쪽인 당신』『터미널』과 산문집 『곱게 싼 인연』이 있다. 2000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문학평론가로 등단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1990년 데뷔 이래 20년이 넘는 시작 활동을 해왔음에도 그사이 펴낸 시집이 세 권에 불과했던 이홍섭 시인의 네 번째 시집. 『가도 가도 서쪽인 당신』이 출간된지 6년 만에 나온 신작이지만, 시인은 늘 그랬듯 우리로 하여금 너무나 당연하고 익숙해서 돌보지 않았던 어떤 평범함에서부터 비롯된 정갈하고 단정한 이미지와 단상들을 펼쳐놓는다. 그리고 이런 여리고 연한 언어들은 독자에게 오히려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간다.

이 시집의 제목이자, 가장 중요한 연작인 「터미널」은 모두 아홉 편이 실려 있다. 강릉고속버스터미널 기역 자 모퉁이에서 아이를 업고 모퉁이가 닳도록 오가며 울음을 참는 앳된 여인(「터미널2」), 한때 머물렀던 터미널인 어머니의 자궁이 들어내졌던 날(「터미널3」), 터미널에서 이제 떠나는 부처가 제자 아난다에게 하는 이야기(「터미널9」) 등 호흡을 잠시 빼앗는 근원적 단상들이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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