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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2
글쓴이
신현림 편
출판사
걷는나무
출판일
2011년 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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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의 두 번째 시집, 사랑 편. 1권에서 방황하는 모든 청춘들에게 시를 통해 따뜻한 응원가를 전해 준 신현림 시인이 2권에서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지만 늘 외롭다고 말하는 딸들에게 주고 싶은 시 90편을 모았다. 신현림은 말한다. 주저하지 말고, 겁내지 말고 열렬하게 사랑해서 자신의 삶을 아름다운 축제로 만들어 가라고. 인생에서 진실한 사랑의 기회는 지금 아니면 다시 없을지도 모른다고 말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알게 될 것이다. 사랑, 그거 참 좋은 거란 걸.

시인들은 말한다. ‘그까짓 사랑 때문에 그까짓 여자 때문에 다시는 울지 말자 다시는 울지 말자 눈물을 감추다가 동백꽃 붉게 터지는 선운사 뒤안에 가서 엉엉 울었다’라고. ‘안녕- 너는 이 말에 내 가슴이 찢어지는지 모른다’고 원망을 토해내기도 한다. ‘홀로 남겨진 이 밤이, 당신의 머리칼에 파묻혀 잠들지 못하는 밤이 이처럼 가슴 시릴 줄은 미처 몰랐’다며 사랑에 몸부림친다. 사랑을 원하고, 사랑에 아파하는 것은 시간과 공간을 뛰어 넘어 현재를 사는 우리와 너무 똑같아서 진한 공감과 위로를 준다.

사랑이 내 뜻대로 잘 되지 않아서, 상처 받을 것 같아서 혹은 먹고 사느라 바빠서 우리는 종종 사랑을 주저한다. 하지만 시인들은 말한다. 누군가로 인해 따스함을 느꼈다면 그것만으로도 이미 사랑이며 그게 바로 인생의 기쁨을 맛보고 있는 거라고. 지금 이 순간 머뭇거리지 않고 열심히 사랑한다면 언젠가는 그들처럼 ‘이 순간과 즐거움에, 내 삶에 네가 들어온 것에 대해’ 진정으로 감사하다고 말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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