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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손
글쓴이
존 어빙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1년 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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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존 어빙

"나는 지식인이 아니다. 나는 이야기를 짓는 목수이다"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존 어빙은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천부적 능력과 놀라운 내러티브 기교, 풍부한 상상력을 가진 작가로 평가받으며, 현대의 찰스 디킨즈로 비유되곤 한다.

1942년 미국 북동부 뉴햄프셔 주 엑세터에서 태어나, 필립스 엑세터 아카데미에서 공부하며 글쓰기의 매력에 눈떴다. 스물 여섯에 첫소설『곰 풀어주기』를 발표하며 작가생활을 시작했다. 한동안 가르치는 일과 글쓰는 일을 병행하다 엄청난 작가적 성공을 안겨준『가아프가 본 세상』이후 전업작가의 길로 들어서,『사이더 하우스 룰스』『뉴햄프셔 호텔』『오웬 미니를 위한 기도』『네번째 손』등 선 굵고 정열적인 작품들을 연이어 발표하며 현대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의 자리의 반열로 우뚝 올라섰다.

그의 작품 중 사이더하우스 [The Cider House Rules]는 고아소년이 낯선 곳에서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청년으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로 영화로도 제작된 바 있으며 그 각본 또한 존 어빙이 맡았다. 제72회 아카데미영화상 7개 부문 후보에 올라 남우조연상과 각색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록펠러재단 상, 구겐하임재단 상, 미국 예술진흥기금 상, 오 헨리 상, 전미도서상, 미국예술문학아카데미 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그 밖의 작품으로『일년 동아늬 과부』, 『하이든 현악 4중주곡』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기발한 유머와 기지 넘치는 풍자, 인생을 향한 깊은 통찰.
이 시대 최고의 스토리텔러 존 어빙이 그리는 사랑과 구원에 대한 찬가!


현대의 찰스 디킨스라 불리는 존 어빙은 천부적인 스토리텔링 능력과 풍부한 상상력을 갖춘 작가로 평가받으며 평단과 대중의 찬사를 두루 받아왔다. 『네번째 손』은 어빙이 2001년에 발표한 열번째 소설로, 스스로를 “이야기를 짓는 목수”라 칭하는 그의 스토리 구성 능력이 유감없이 발휘된 작품이다. 어빙은 이 책에서 그로테스크한 사건에 기발한 유머와 풍자, 예기치 못한 슬픔을 더해 극적이고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책에서 어빙은 끊임없이 ‘맥락의 부재’를 강조한다. 방송사의 데스크는 사건 이면의 맥락은 무시한 채 선정적인 보도만을 독촉하고, 앞뒤 맥락이 잘려나간 뉴스에서 ‘삶은 농담이며 죽음은 최후의 개그’처럼 취급된다. 맥락이 실종된 것은 비단 언론에서뿐만이 아니다. 취재를 하며 늘 사건의 이면과 본질을 강조하는 패트릭 역시 그 자신의 삶에서는 방향을 잃고 헤매기 일쑤다. 패트릭은 방탕했던 지난 삶을 정리하고 도리스와 함께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새로운 삶을 눈앞에 둔 순간 과거의 우유부단하고 방종한 삶의 방식을 되풀이한다.

하지만 길을 잃고 헤매는 세상과 개인에 대한 일침이 이 소설의 전부는 아니다. 패트릭이라는 인물을 통해 어빙은 이 책에서 새로운 영역을 일구어낸다. 삶에 찾아온 두번째 기회와 그 기회를 받아들여 스스로를 변화시키려는 인간의 의지를 날카롭게 통찰한 것이다. 결국 이 책은 변화를 모색하는 한 인간에게 새로운 기회가 주어졌을 때, 인간의 의지가 어떤 힘을 발휘하는지에 대한 존 어빙의 탐구이자 소망이다. 그리고 불완전한 인간이 사랑을 통해 어떻게 성숙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러브스토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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