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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바 마을 이야기
글쓴이
베르나르도 아차가 저
출판사
현대문학
출판일
2011년 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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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베르나르도 아차가

1951년에 태어났다. 스페인의 바스크 지방에서 살면서 바스크어와 스페인어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현대 바스크 문학의 대표 작가이며, 스페인을 비롯해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문학상을 수상했다. 작품으로는 현대 바스크 문학의 대표작이라는 평가를 받은 『오바바 마을 이야기』를 비롯해, 『두 형제』, 『외로운 남자』, 『저 하늘들』, 『아코디언 연주자의 아들』, 『프랑스의 일곱 집』 등의 소설과 『에티오피아』 등의 시집, 『그로엔란디아의 교훈』, 『흔적들, 게르니카』 등의 에세이집, 그리고 『치과의사 집의 추크 아람베리』, 『병아리들의 이야기』 등의 동화책이 있다.
『오바바 마을 이야기』는 1988년에 바스크어로 쓰였고, 이듬해 작가가 번역한 스페인어 판본이 출간되었으며, 이후 현재까지 25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되었다. 이 작품의 스페인어 번역본으로 베르나르도 아차가는 1989년 스페인 국립문학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바스크 문화의 수호자’라는 찬사를 받는 현대 바스크 문학의 대표 작가 베르나르도 아차가의 소설이다. 『오바바 마을 이야기』는 스페인 북부 상상의 마을 ‘오바바’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신비하고도 환상적인 이야기 스물여섯 편을 담은 연작소설집이다. 멧돼지로 변해버린 외로운 소년, 죽음의 신을 피해 도망치는 하인, 사라진 남편을 찾아 아마존 밀림으로 들어간 아일랜드 여자, 귓속으로 들어가 뇌를 파먹는 도마뱀에 얽힌 미스터리 등, 시공을 초월해 환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3부로 구성된 이 소설은 독서의 세 단계를 대표한다. 오바바 주민들에게서 소외된 몇몇 등장인물이 등장하는 1부 「어린 시절」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오바바라는 세계를 읽지 못하는 단계이며, 아홉 단어를 통해 오바바 근처의 비야메디아나를 기억하는 2부 「비야메디아나 마을을 기리는 아홉 마디의 말」은 제한된 기억으로 세상의 모형을 만들어서 그것들의 상호관계를 발견하고 틈을 메우는 단계이다. 마지막으로 3부 「마지막 단어를 찾아서」는 파편화된 부분들을 연결시켜 그 한계를 초월해 문제를 해결하는 단계로, 실제 세계와 허구 세계의 재해석이다.

유머, 아이러니, 마법, 미스터리와 시적 언어가 적절히 버무려진 이 작품은 바스크의 구전 전통을 현대문학으로 재창조하고 소수민족의 문학을 세계문학의 흐름 위에 위치시켰다는 점에서 세계 비평계의 찬사를 받았다. 현대 바스크 문학의 진수를 담고 있을뿐더러 바스크어로 출간된 작품 중에서는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작품이어서 출간이 더욱 뜻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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