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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에세이
글쓴이
존 M. 케인스 저
출판사
부글북스
출판일
2017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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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존 M. 케인스

20세기 경제학의 방향을 바꾼 경제학자. 케임브리지 대학교 킹스 칼리지에서 수학을 공부했고, 경제학과 철학, 정치, 공공정책을 넘나들며 현대 자본주의를 이해하는 새로운 언어를 만들었다. 추상적 균형의 학문에 머물던 경제학 안으로 불황과 실업, 기대와 불확실성을 끌어들였다.

케인스는 책상 위의 이론가에 머물지 않았다. 인도사무소와 재무성에서 일했고, 제1차 세계대전 이후 파리강화회의에 영국 대표단의 일원으로 참여했다. 베르사유 조약의 과도한 배상금을 비판하며 『평화의 경제적 결과』를 출간해 명성을 얻기도 했다. 그리고 『화폐개혁론』, 『화폐론』 등을 통해 화폐와 금융, 경기변동의 문제를 파고들었다.

1936년에 출간된 『고용, 이자 및 화폐의 일반이론』은 케인스 사상의 결정적 전환점이었다. 그는 고전학파 경제학이 설명하지 못한 대공황과 대량실업을 다루면서, 시장이 스스로 균형을 회복한다는 믿음과, 임금이 내려가면 고용이 늘어난다는 통념에 의문을 제기했다. 케인스에게 고용을 결정하는 것은 임금이 아니라 ‘유효수요’였고, 투자를 움직이는 것은 정밀한 계산이 아니라 예상과 불확실성이었다.

『일반이론』 이후 경제학은 완전히 달라졌다. 이 책은 거시경제학의 출발점이 되었고, 정부 재정정책, 중앙은행의 역할, 고용 정책에 큰 영향을 미쳤다. 1944년 브레턴우즈 회의에서 케인스는 전후 국제통화질서 설계에도 관여했다.

‘시장은 왜 흔들리는가? 왜 개인의 합리적 선택이 사회 전체엔 재앙이 될 수 있는가? 불황 앞에서 국가는 어디까지 개입해야 하는가?’ 이 질문들이 있는 한, 『일반이론』은 여전히 빛을 발한다. 1946년에 세상을 떠났지만, 그가 던진 질문과 통찰은 오늘날에도 세계경제를 이해하는 도구로 남아 있다.

책 소개

분야경제 경영
20세기 최고의 경제학자 케인스가 1차 세계대전부터 1930년대 대공황까지, 경제 격변기마다 올바른 경제 정책을 끌어내고 전문가들과 대중을 설득시키기 위해 쓴 에세이들을 모은 책이다. 미국과 독일, 영국에서만 실업자가 1,000만 명을 넘든 암울한 시기에 현실을 분석하는 한편, 미래에 대한 비전까지 제시한다. 무엇보다 경제 문제에 긍정적인 관점을 가질 것을 강조한다.

케인스는 21세기를 이렇게 전망했다. “인간은 마음의 부담을 전혀 느끼지 않고 전통적인 미덕으로 돌아갈 것이다. 탐욕은 악덕이 되고, 고리대금 행위는 비행(非行)이 되고, 돈에 대한 집착은 혐오의 대상이 되고, 내일을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는 자가 미덕과 지혜의 길을 진정으로 걷는 사람으로 여겨질 것이다. 인간은 다시 수단보다 목적을 더 높이 평가할 것이고, 효율적인 것보다 훌륭한 것을 더 선호할 것이다. 하루하루 매 순간을 고결하고 알차게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사람들을 존경하고, 또 들판의 백합에서 직접 즐거움을 끌어낼 수 있는 유쾌한 사람들을 높이 평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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