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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의 삶
글쓴이
최준영 저
출판사
푸른영토
출판일
2017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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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준영

공식 계정사락
2000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시나리오 부문에 당선됐다. 2005년부터 노숙인, 미혼모, 재소자, 여성 가장, 자활 참여자, 어르신 등 가난한 이웃과 함께 삶의 인문학을 이야기하고 있다. 덕분에 ‘거리의 인문학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성프란시스대학(최초 노숙인 인문학 과정) 교수를 거쳐 경희대 실천인문학센터에서 강의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로 전국을 떠돌며 인문학을 매개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있다. 2018년 수원에 인문독서공동체 책고집을 꾸렸고, 2023년 사단법인 인문공동체 책고집으로 거듭났고, 이사장을 맡고 있다. 2023년 독서문화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004년부터 SBS라디오, 경기방송, dmbMBC, YTN, 국악방송 등에서 책소개 코너를 진행했다. 지은 책으로 『결핍의 힘』과 『최준영의 책고집』, 『결핍을 즐겨라』, 『어제 쓴 글이 부끄러워 오늘도 쓴다』, 『책이 저를 살렸습니다』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최준영의 『동사의 삶』은 크게 4부로 구성되어 있다.

긴 시간 책과 함께 살았습니다. 새로운 도전에 달뜨던 시절에도, 실의에 빠져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때에도 변치 않는 습관은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이었습니다. 책읽기와 글쓰기는 저의 살아있음의 유일한 증거였지요. 책을 읽으면 반드시 그에 대한 글을 썼습니다.
-프롤로그 발췌

동사로서의 삶을 살아온 ‘책고집’ 최준영의 인문학 단상. 어렵고 딱딱한 학문, 혹은 멋들어진 쇼맨십으로 꾸며진 인문학 강의가 아닌 뚜벅뚜벅 담담한 세상살이의 인문학을 말한다. “저는 명사가 아닙니다. 굳이 따지자면 동사의 삶에 가깝고요. 학위도, 소속대학도 없이 그저 떠돌아다니면서 강의하고 있으니까요.”

노숙자 인문학의 창시자이자 거리의 인문학자로 활발하게 활동한 최준영은 바쁜 나날 속에서도 책과 펜을 놓지 않았다. 작가는 ‘매일 쓰기의 힘’을 이야기하며 『동사의 삶』은 작가의 일상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삶의 에센스라고 볼 수 있다. 작가는 살아있음의 증거로서의 글쓰기를 지속한다고 말한다. 당신의 어제와 오늘은 얼마나 다른가? 어제의 당신과 몇 발자국이나 멀어졌는가? 당신은 어떤 품사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1부 ‘배우다’는 독서와 인문학에 대한 저자의 발 넓은 지식을 이야기한다. 단순히 학문적인 의미에서의 독서와 인문학이 아닌,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인문학을 이야기한다. 생활의 언어로 풀어낸 인문학은 쉽지만 일상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관점을 제시한다.
2부 ‘살다’는 최준영의 인생이야기이다. 솔직하고 감성적인 문장으로 작가 본인의 삶을 이야기하며 독자의 삶까지 환기시킨다. 가족과 친구, 감정에 대한 단상을 소박하고 솔직하게 서술했다.
3부 ‘쓰다’는 글쓰기에 관한 이야기이다. 글쓰기의 본질적인 이야기부터 어색한 문장을 고치는 법, 문장력을 기르는 방법론까지 총망라했다. 작가의 경험이 녹아있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4부 ‘느끼다’에서는 정치, 사회, 역사를 다루었다. 사회운동가로 활동한 작가의 의식을 잘 드러내고 있다. 뼈 있는 문장들은 담담하지만 부조리한 사회의 일면을 날카롭게 비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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