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가방에 담아요, 마음
글쓴이
김혜진 저
출판사
바람의아이들
출판일
2017년 10월 25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김혜진

느슨하게 풀어진 나사와 벽돌 틈에서 자라난 이끼, 쓰다 만 문장과 막 깎은 연필을 좋아한다. 흔하디흔해서 도리어 희미한 이야기들을 그러모아, 종이 뒷면에 자국이 남도록 꾹꾹 눌러쓰고 싶다. 『완벽한 사과는 없다』 『우리는 얼굴을 찾고 있어』 『어스름 청소부』 등의 청소년소설과 『아로와 완전한 세계』 『가느다란 마법사와 아주 착한 타파하』 『일주일의 학교』 등 여러 동화를 썼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청소년의 현실과 마음을 담은 다섯 편의 사랑 이야기

어른들은 흔히 아이들의 연애나 사랑에 대해 ‘애들이 뭘 알아’라는 식의 코웃음을 치거나 ‘한창 귀여울 때다’라고 단순하고 편협하게 치부하는 실수를 저지르곤 한다.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입장에서라면 아이들에게 더욱 ‘대학 가서 연애해라. 연애는 대학에 가서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눈앞에 놓인 입시에 집중해야 할 판에 ‘연애하는 것들’은 소위 발랑 까진 애들이라고, 속 편하고 공부 못하는 애들이라고 낙인찍듯이 말이다. 아이들 입장에서 그것은 마치 사랑이라는 건 어른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며, 사랑은 곧 어른의 감정이라는 것처럼 들린다. 그러나 아이와 어른의 사랑이 뭐가 어떻게, 무엇이 다를까? 인간이 살아가는 힘이라는 것은 곰곰 생각해 보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나 자신이든, 가족이든, 친구든, 반려동물이든 작은 피규어든 간에 무언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부터 힘을 얻고 삶을 살아가는 것일 텐데.

그런 의미에서 김혜진 작가의 『가방에 담아요, 마음』은 청소년의 삶에 조용히 끓어오른 ‘사랑’과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고 담담하게 들려준다. 인간에게 가장 생경하고 복잡한 감정을 일으키는 사랑. 한 치 앞을 가늠하기 어려운 막막한 십 대의 삶에서 사랑은 애틋하고 아프게 다가온다. 인간의 현실을 행복으로만 이야기 할 수 없듯 사랑도 달달한 로맨스로만 이야기 할 수 없는 법일까. 이 다섯 편의 사랑 이야기는 결코 달콤하지만은 않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