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 교육은 4차 산업혁명시대라는 현 사회적 요구와 특징을 반영한 진화된 모습의 구성주의”
메이커 정신은 메이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흥미와 재미를 느끼면서 학습활동에 몰입하고, 전 학습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성을 함양하며, 다른 사람들과의 사회적 관계성을 높이는 것을 의미한다.
이 책은 2016년 2학기 대학원 수업에서 대학원생들과 함께 ‘메이커 교육’ 수업을 시작한 뒤, 관련 프로젝트 몇 개를 진행한 결과로서 얻은 결산이다. 이 과정을 통해 본인 역시 구성주의에서와 마찬가지로 메이커 교육에서도 강조하는 교강사의 역할, 곧, ‘동료 학습자’로서의 역할을 경험할 수 있었다. 메이커 교육에 필요한 새로운 앱이나 SW를 다룰 때는 이 분야 전문가인 대학원생에게서 배우기도 하고, 메이커 교육과 관련된 글을 읽을 때는 대학원생들과 같이 서로 생각들을 나누고, 토론하고, 고민했으며, 그러는 순간에도 서로 배운 바를 직접 실제 교실 수업상황에 적용해보고, 그 결과를 서로 나누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의미에서 ‘동료 학습자’로서의 역할을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실지로 본인 역시 메이커 활동에 참여하여, 구체적인 결과물을 만드는 동안, 실로 오랜 만에 학습자의 입장에서 학습활동에 깊은 ‘몰입’과 ‘흥미’를 느낄 수도 있었다. 메이커 교육 수업은 대학원수업에 걸맞지 않게 많은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었으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건설적인 혼돈의 시간이 함께 하는 역동적인 시간이었다. 따라서 이 책에 실린 모든 내용은 그냥 논문을 읽고 정리하는 ‘머리’만의 작업이 아니라 ‘몸’과 ‘마음’이 모두 투입되어 나온 생생한 경험과 성찰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