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인권과 성장을 문학적 방식으로 이야기해 온덴마크 문단의 문제작가,
레이프 에스페르 안데르센의 마지막 작품
어른들이 먼 항해를 떠난 섬, 바이킹이 기습하여 마을은 아수라장이 되고,
난리 속에 유일하게 살아남은 사람은 족장의 아들 안과 노예의 아들 아스케.
어른들이 모두 사라진 섬에서 두 아이는 스스로 자라는 방법을 배워 갑니다.
『불에 탄 나무토막 같구나 아스케』는 마녀사냥의 진실을 생생히 파헤친 문제작 『마녀 사냥』의 작가 레이프 에스페르 안데르센의 마지막 작품으로 기록된 소설입니다. 안데르센은 전편에 이어 아이들 내면 성장의 화두를 문학적 방식으로 그려냈습니다. 어른들이 모두 떠난 섬이라는 공간, 단 둘이 살아남은 노예 아이와 족장의 아들, 어른들이 돌아오기까지 살아남아야 하는 상황에서 전복되는 두 아이의 관계. 우리 사회, 학교에까지 만연한 차별과 편견의 문제가 어느 섬, 두 소년의 문제로 축약되어 삶의 진실을 생생하게 드러내 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