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속 과학대장
*과학이 담긴 재미 동화
엄마 생일날 노래를 부르기로 한 꼬마 부엉이가 열심히 노래 연습을 해요. “달 달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 달. 어디어디 떴나. 동산 위에 떴지.” 그런데 여우가 나타나 달님은 둥글지가 않고 바람 빠진 공처럼 일그러진 모양이라고 말해요. 그러자 이번에는 멧돼지가 나타나 달님은 수박 반쪽처럼 생겼다고 우기지요. 곰은 가는 잎사귀가 구부러진 모양이라고 주장하고요. 꼬마 부엉이는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었어요. 꼬마 부엉이는 분명히 쟁반같이 둥근 달을 보았거든요. 이처럼 동물들이 서로 자기가 옳다고 우길 때 황새 아저씨가 나타나, 동물들이 말하는 달의 모양을 모두 보았다고 말해요. 결국 동물들은 동산 위로 올라가 달의 모양을 확인하기로 해요. 마침 떠오르는 둥근 달을 보며 꼬마 부엉이는 자기 말이 맞다고 으스대지요. 하지만 둥근 달은 빙그레 웃으며 동물들의 주장이 모두 옳다고 말한답니다.
*동화 속의 과학 원리?달의 변화(신비한 자연 환경)
어떨 때는 둥그렇다가 또 어떨 때는 길쭉한 모양으로 보이는 달. 마치 신기한 마술이라도 부리는 것 같지 않나요? 보름달, 상현달, 하현달, 초승달, 그믐달 등이 생기는 까닭이 궁금하지요? 이와 같이 신비하면서도 얼른 이해하기 힘든 자연 환경의 원리를 재미있는 동화로 꾸몄어요. 동화를 재미있게 읽는 가운데 어린이 여러분은 여러 동물들과 똑같은 생각을 하게 될 거예요. 그리고 꼬마 부엉이처럼 알쏭달쏭해져 고개를 갸웃거리겠지요. 하지만 권말 부록인 ‘아하, 그렇구나’, ‘엄마, 궁금해요’ 코너를 통해, 달 모양이 변하는 까닭을 비롯하여 낮에는 달이 잘 안 보이는 까닭, 달이 지구 주위를 도는 까닭 등 달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을 말끔히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아이 과학대장 만들기
어린이가 좋아하는 동물들을 내세워, 신비한 달의 모양 변화를 재미있는 동화로 엮었습니다. 따라서 어린이들이 쉽고 즐겁게 동화를 읽는 가운데 저절로 자연의 신비에 대하여 깨달음을 얻게 될 것입니다. 특히 시각 디자인을 전공한 화가가 그린 신비로운 색감의 동물 그림들은, 달의 신비함을 한층 높여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