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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불복종
글쓴이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저
출판사
은행나무
출판일
2011년 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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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1817년 7월 12일 매사추세츠 주의 보스턴 근교 콩코드에서 태어났다. 1837년 하버드대학을 졸업하고 고향에서 잠시 교편을 잡았으나 학생을 처벌하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해 학교를 그만두고 형 존 소로 주니어와 함께 진보적인 학교를 열어 성공을 거두었으나 형의 건강 악화로 오래 운영하지 못했다. 이후 일정한 직업 없이 부모의 가업 연필제조업을 돕거나 측량사, 목수, 가정교사 등으로 일하며 틈틈이 강연과 글쓰기를 이어나갔다. 당시는 미국 건국 후 혼란기라 문화적 자산이 빈곤한 지식인들의 새로운 사조인 초월주의 태두 랠프 왈도 에머슨과 깊은 교류를 나누었고 노예제도와 멕시코 전쟁에 반대해 인두세 납부를 거부해 투옥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쓴 『시민불복종』은 훗날 간디, 마틴 루터 킹 등의 비폭력주의 운동에 큰 영향을 끼쳤다. 주요 초월주의자로는 랠프 월도 에머슨을 비롯하여 헨리 데이비드 소로, 시인 윌리엄 엘러리 채닝, 월트 휘트먼 등이 손꼽힌다. 이는 소로의 새로운 시각으로 자연의 가치를 인지하는 사상 체계의 기초가 되어 자연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는다. 소로는 또한 ‘나는 자연인’이라고 외친 사람들의 원조 장-자크 루소의 “자연으로 돌아가자.”라는 제안을 몸소 실험하게 된다. 이는 하버드 동창이며 초월파 문우였던 찰스 스턴스 휠러가 1841-1842년 콩코드의 플린트 호수 오두막에서 몇 달의 고적한 명상 치유의 시간을 보냈는데, 휠러의 은둔처를 다녀온 다음 소로는 새로운 체험을 자신도 실행하기로 결심했다.

소로는 직접 오두막을 짓고 독립기념일에 입주했다. 그는 오두막에서 “한 주일에 하루는 일하고 엿새는 정신적인 삶에 정진하는 삶이 가능한지” 실험에 착수하여, 엿새 일하고 하루 쉬는 미국인들의 일상을 뒤집어 보려고 했다. 자연인의 삶을 궁금해하는 마을 사람들의 다양한 질문에 대답하는 형태로 소로는 1846년부터 『월든 숲속의 생활』을 집필했으며, 그의 오두막은 자연을 관찰하는 집필실이 되었다. 초월주의자 소로는 평생 독신으로 살다가 대학 시절부터 그를 괴롭혀온 폐결핵으로 1862년의 45살에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그의 책은 여전히 우리 곁에 살아 숨 쉬며 삶의 나침반 역할을 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19세기의 위대한 저술가이자 사상가인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다른 명저. 톨스토이, 간디, 마틴 루터 킹, 함석헌 등 위대한 사상가들 및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준 명 수필 「시민의 불복종」과, 「야생사과」 외 소로우의 아름다운 자연 에세이 다섯 편을 엮었다.

소로우는 1846년 어느 날 마을에 갔다가 6년 전부터 인두세 납부를 거부해온 것 때문에 경관에게 붙들려 하루 동안 감옥에 수감된 일화가 있다. 미국 정부가 흑인 노예제도를 계속 용납하는 데다 멕시코 전쟁까지 일으켰기 때문에 이에 항의하기 위해서였다. 이 사건은 소로우로 하여금 개인의 자유에 대립되는 국가 권력의 의미에 대해 깊이 성찰할 기회를 주었으며, 그로부터 2년 뒤 콩코드 문화회관에서 이에 대해 강연을 한다. 다시 1년 후 연설문을 수정하여 「미학」지에 「시민 정부에 대한 저항」이라는 제목의 글로 발표했으며 그의 사후에는 「시민의 불복종」으로 더 널리 알려졌다.

‘시민의 불복종’이라는 말은 하나의 개념어로 사용되고 있다. 정부나 점령국의 요구, 명령에 대하여 폭력 등을 취하지 않고 복종하기를 거부하는 소극적인 저항의 의미로 널리 쓰이고 있다. 법이 요구하는 행위라 할지라도 그것이 압제자들을 위한 불의의 법이라면 이에 대해 시민은 도덕적으로 책임이 있다는 소로우의 생각은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정치 현실과 맞물려 이 책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점점 확대되어 왔다. 강준만 교수, 유시민 전 의원 등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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