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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방의 사색
글쓴이
이계삼 저
출판사
꾸리에북스
출판일
2011년 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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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계삼

1973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경기 김포 통진중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하여 통진고등학교를 거쳐 고향인 경남 밀양 밀성고등학교에서 11년간 국어교사로 일했다. 2012년 퇴직 후, 밀양 765kV 송전탑반대대책위 일꾼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투쟁을 돕고 있으며, 감물생태학습관에서 인문학교사 겸 사무장으로 일하고 있다. 『녹색평론』, 『한겨레』, 『프레시안』 등 여러 매체에 교육과 사회에 관한 글을 기고해왔고, 이를 묶어 『영혼 없는 사회의 교육』, 『삶을 위한 국어교육』, 『변방의 사색』을 펴냈으며, 『오늘의 교육』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20년 전보다 사회는 ‘진보’했다는데 왜 교육은 갈수록 나빠져 온 것일까? 이 책은 우리가 누추하다 여겨 외면한 곳, 멀어지고자 애써온 곳, 그곳에 삶의 뿌리를 내리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 이계삼이 변방에서 건져 올린 사유와 교육 관련 글 모음을 책으로 펴낸 것이다.

이미 영혼 없는 사회의 교육(녹색평론)을 통해 한국의 교육이 영혼의 가치를 멀리함으로써 ‘서로 잡아먹기’를 가르치는 ‘식인食人의 교육’이 되고 말았다고 진단한 바 있다. 상황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을 뿐더러, 악화일로였다. 그것은 IMF 구조조정의 시대를 거쳐 이명박 정권에 와서 더욱 심화된 시장 전체주의가 낳은 필연적 결과였다. 「시골교사가 이명박에게」를 포함하여 이 책의 1, 2, 3부에 실린 교육 관련 에세이들은 다름 아닌 이 현실에 대한 가슴 아픈 증언들이다.

지은이 이계삼은 이제 학교 현장의 ‘교육 불가능’을 정직하게 직시하자고 말한다. 1989년 이래 참교육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분투해온 전교조운동도 이 지점에서 한계에 부딪혀 있음을 인정하고 새로이 불복종 운동을 전개하자고(「전교조에 희망이 있는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곳에서 대안을 찾자고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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