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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례 이야기 1
글쓴이
지수현 저
출판사
테라스북
출판일
2011년 9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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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지수현

달리기보다 걷기를 좋아하는 느린 사람. 걸핏하면 길을 잃지만, 기를 쓰고 반드시 가야 할 길을 찾아내는 의지의 방향치. 만물에 신이 깃들어 있다는 말처럼 사람들의 얼굴 표정, 어머니의 목소리, 길 잃다가 마주친 낮선 골목, 산책길의 장미덩굴, 구름 낀 하늘, 보이고 들리는 모든 것들에 이야깃거리가 고여 있다고 믿는 사람. 사랑 때문에 힘들 수도 있지만, 사랑 때문에 기운 낼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쓰고 싶은 소심한 대식가. 주요 작품으로는 《누나와 나, 혹은 그 녀석과 나(KBS 드라마 ‘백설공주’ 원작)》, 《당신과 나의 4321일(KBS 드라마 ‘열여덟 스물아홉’ 원작)》, 《내 이름은 김삼순(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원작)》, 《당신은 나의 것》, 《별처럼 반짝이다》, 《쌀례 이야기》, 《연인- 내 사랑하는 사람》, 《해열제》, 《PS. 미안합니다》 등이 있고, 현재 드라마 집필 중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내 이름은 김삼순』의 작가 지수현의 신작이다. 전작이 여주인공 김삼순이 ‘빵’을 매개로 고군분투하는 현대적인 여성을 상징했다면, 『쌀례 이야기』의 여주인공 ‘쌀례’는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갓 지은 ‘쌀밥’으로 대변되는 우리 엄마의 ‘엄마’의 가슴 떨리는 첫사랑과 아슬아슬한 삼각 사랑 이야기이다. 세파에 순종적인 비련의 여인상을 떠올리기 쉬운 우리 엄마의 ‘엄마’들은 그러나 작가 특유의 명랑함으로 때론 ‘맹랑’하기까지 한 정열적이고 사랑스런 여인의 모습으로 60여 년의 시간을 거꾸로 달려 2011년 우리 옆에 친근하게 다가온다.

우리 역사의 가장 아픈 ‘상처’를 다뤘던 이전의 많은 작품들이 내세우는 ‘장엄함’과 ‘비극적’인 코드와는 거리를 두고 있다. ‘전쟁’, ‘신분제’, ‘생존’ 등의 묵직함은 ‘첫사랑’, ‘약속’, ‘삼각사랑’ 등의 가벼운 두근거림, 혹은 울렁거림과 조화를 이루며 세대를 뛰어넘은 ‘청춘’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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