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유럽·중국·미국·일본·한국 등 다양한 국가의 영화 속 에피소드를 통해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노동운동, 노동문제 등의 이야기를 쉽게 풀어냈다. 각 문화권에서 나타나는 노동의 모습이 어떠한지, 또 세계화와 신자유주의의 물결 속에서 어떤 공통점을 보이고 있는지를 알아본다. 이로써 우리 주변의 노동환경에 대해 새롭게 주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영화전문가라기보단 오히려 노동과 인문학전문가인 두 저자는 오히려 전문가가 아니기에 할 수 있는 신선한 영화비평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가장 대중적이며 자본주의적인 속성의 '영화'라는 매체는 우리의 '노동문제'를 어떻게 나타내고 있는지 깊이 있고 풍부한 해석으로 보여준다.
역사상 전세계적으로 비정규직·실업·이주노동·여성노동자 등 그 어느 때보다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는 이 문제들이 영화라는 매체에서 어떤 변화의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어떻게 그려지는지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