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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윈 멀하우스, 완벽하고 잔인한 인생
글쓴이
스티븐 밀하우저 저
출판사
푸른숲
출판일
2011년 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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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스티븐 밀하우저

일상과 초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마법적 상상력으로 현대 미국 문단에서 특유의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한, ‘신도 부러워할 필력을 지닌 우리 시대의 가장 창조적인 작가’(《워싱턴 포스트 북 월드》).
1943년 뉴욕의 유대인 교사 가정에서 태어나 훗날 작품에서 주요한 배경이 되는 코네티컷주의 스트랫퍼드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965년 컬럼비아 대학에서 문학학사 학위를 받은 뒤 브라운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밟던 중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이때 초고를 쓴 데뷔작 『에드윈 멀하우스, 완벽하고 잔인한 인생』으로 1975년 프랑스 메디치상을 수상하면서 크게 주목받았다. 이후 장편과 단편을 아우르는 일련의 독창적인 작품들을 발표함으로써 1987년 미국예술원상을, 1994년 래넌문학상을 받은 데 이어 드디어 1997년 『마틴 드레슬러』로 퓰리처상을 수상하기에 이른다. 또한 대표 단편으로 꼽히는 1990년 월드판타지상 수상작 「환상마술사 아이젠하임」이 2006년 <일루셔니스트>로 영화화되면서 대중에게 더욱 이름을 알린다.
퓰리처상 수상 이후 밀하우저는 광대한 현실 세상을 끌어안을 수 있는 이야기 장르는 긴 장편소설이 아닌 짧은 단편소설이라는 믿음을 굳히면서 중단편소설에 천착한다. 안톤 체호프, 기 드 모파상, 이반 투르게네프와 같은 19세기 위대한 사실주의 작가들을 숭배하며,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이탈로 칼비노 등에게서 영혼적인 친밀함을 느낀다고 고백한 그는 평범한 일상을 토대로 하되 그 이면에 있는 것들을 마치 빛과 어둠과 같이 하나로서 세계를 응시하고자 한다.
‘초현실주의자’ ‘우화 작가’ ‘마술적 리얼리즘 소설가’라는 수식이 따르는 밀하우저는 스스로 ‘신비적 리얼리즘enigmatic realism’이라 명명한 작품들을 통해 오늘날 ‘미국 문학이 결코 가지지 못했던, 마법과 일상 현실을 교묘하게 통합한 대가’(《스타 트리뷴》)라 불리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신도 부러워할 필력을 가진 우리 시대의 가장 창조적인 작가”, “우리 시대의 마지막 낭만주의자”라는 찬사를 받으며 1996년 《마틴 드레슬러》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가 스티븐 밀하우저의 장편소설이다. “어린 시절, 예술, 인간관계, 삶에 대한 지적이고 섬세하고 독특한 서술, 비범할 정도로 뛰어난 소설”(워싱턴 포스트)이라는 극찬을 받은 이번 작품은 프랑스 메디치상 수상작이다.

천재소년 에드윈 멀하우스의 생애를 친구인 제프리가 가상의 전기 형식으로 써내려간 이 소설은 에드윈의 출생에서 죽음까지 그의 생애를 초년기-중년기-말년기로 구분해 기술하고 있다. 놀라운 기억력의 소유자 에드윈은 어려서부터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글로 표현하는 일에 몰두한다. 그는 학교에 들어가 처음으로 사랑을 느낀 로즈 돈, 반항적인 친구 아널드와의 만남과 죽음을 겪으면서 영혼이 잠식되는 슬픔을 겪는다. 자신만의 세계로 들어가 역작을 완성시킨 에드윈은 빛나는 호기심과 열정을 소진해버리고, 그를 지켜보는 제프리 역시 비범함을 잃어가는 친구에게 실망감을 느낀다. 결국 에드윈은 열한 살 생일을 맞은 후 자살을 감행함으로써 자신의 인생을 완벽한 플롯 안에 집어넣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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