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을 그려내는 그의 붓칠은 우아하면서도 생경스럽다고 할 수 있다. 마야에 대한 미스터리를 남긴 채 그는 여러 편의 그림에서 인간을 화폭의 중심으로 불러내어 진실의 주술을 걸었던 것이다. 현실적이면서 환상적인 그의 그림은 그래서 양면적 성격을 지니는 것 같으며 인간을 중심으로 한 만큼 그가 그려낸 인간군상들은 하나 같이 그의 화폭 속에서 또 하나의 진실로 거듭난다.
고야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수록하였으며 이종무씨의 해설이 그의 작품 이해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