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렌트가 더 나아가지 않은, 급진적인
아렌트 이후로 비판적 이론가들에게 폭력은, 이미 그녀가 주장한 대로 권력, 그것의 사적 얼굴, 정치로부터의 일탈과 다르지 않은 서구 자유주의 정치의 핵심적 본질이다. 최근의 비평은 아렌트와 함께, 그리고 그녀와는 달리 작업한다. 이 비평들은 아렌트가 서구 자유주의 정치 전통의 어떤 국면에 대한 이해에서 더 나아가려 하지 않은, 그러나 똑같이 그것들 또한 아렌트와 함께하지 않는 한 결코 갈 수 없는 지점까지 그녀를 급진화시킨다. 조르조 아감벤은 아렌트의 작업이 “오늘날조차도 지속되지 못한 채 남겨져 있다”고 했다. 이는 아렌트 속에 함축되어 있지만 그녀 본인은 정면으로 다루기를 원치 않은 어떤 것의 급진화로 해석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