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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 원정기
글쓴이
크세노폰 저
출판사
숲
출판일
2011년 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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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크세노폰

고대 그리스의 역사가이자 철학자. 아테네 동쪽 에르키아에서 귀족 그릴로스의 아들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귀족의 품격과 수준 높은 교양을 익혔다. 펠로폰네소스 전쟁 발발 이후 아테네에 들어와 살았고, 여기서 소크라테스를 만나 직계 제자가 되었다.
페르시아 내전 당시 반란군의 용병으로 참전한 크세노폰은 반란이 예상보다 빨리 진압되는 바람에 사면초가의 위기에 처한다. 그는 임시 지휘관이 되어 그리스 용병부대를 이끌고 천신만고 끝에 고국으로 귀환했는데, 이 과정에서 빛나는 지도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하지만 적국 스파르타의 동맹국 페르시아에서 용병대장으로 활동했다는 이유로 고향 아테네에서 추방당한다.
스파르타에서 여생을 보낸 크세노폰은 그리스와 페르시아 두 제국 사이, 아테네와 스파르타 두 도시 사이에서 ‘경계인’ 또는 ‘주변인’으로 살아가며 얻게 된 새로운 통찰력을 바탕으로 여러 저작을 남기는데, 이때 필생의 역작 『키루스의 교육』이 탄생한다. 소크라테스의 또 다른 제자 플라톤은 『국가』에서 혼란에 빠진 그리스의 정치에 대해 철학적이고 이상적인 대안을 제시했다면, 크세노폰은 『키루
스의 교육』에서 실천적이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했다.
이 밖에도 『향연』, 『경영론』, 『회상』, 『소크라테스가 배심원 앞에서 행한 변론』, 『소아시아 원정기』, 『그리스 역사』, 『기마술』 등 다양한 저작을 집필했다. 크세노폰의 저작들은 당대 아리스토텔레스와 이소크라테스에게 영감을 주었고, 르네상스 시대 정치사상가들에게 귀감이 되었으며, 오늘날에도 많은 이에게 불후의 고전으로 사랑받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크세노폰, 리더쉽에 대한 보편적 원칙을 보여주다

『페르시아 원정기』는 ‘실천적 지혜’에 관심이 많았던 소크라테스의 제자 크세노폰이 용병들을 이끌고 내륙을 횡단하면서 겪는 전투의 상황과 부하들을 통솔하기 위해 행한 각종 연설 등을 다루고 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병사들 앞에 선 지휘관의 미덕과 리더쉽을 보여주고 있기에 서양에서는 이미 기원전부터 군 지휘관을 비롯해 단체의 지도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책 곳곳에 드러나 있는 명연설 때문일 것이다.

병사들의 합의로 지휘관이 된 만큼 크세노폰은 자기 맘대로 부하들을 다룰 수 없었다. 그래서 명령보다는 설득으로 지휘해야 했고, 모든 것을 민주주의 요구에 맞추었다. 위기가 닥칠 때마다 회의를 열고 사태를 설명하고 토론을 벌였다. 토론이 끝나면 표결에 부치고 다수결로 결정했다.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병사들 간의 협력이 급선무였다. 공동체를 이끄는 지도자나 대표는 독단적인 방법이 아니라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주장을 다른 사람들에게 납득시키고 이끌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이상적인 리더가 되려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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