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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 시리즈의 비밀
글쓴이
J. M. 에르 저
출판사
작가정신
출판일
2011년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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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J. M. 에르

풀 네임은 장 마르셀 에르로 현재 몽펠리에에 거주하며, 작은 바닷가 마을인 세트의 한 고등학교에서 프랑스어 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마주 보는 두 아파트 주민이 서로를 관음증 환자로 오해하면서 벌어지는 기발한 소동극 『개를 돌봐줘』로 등단했으며, 전편에 흐르는 유머와 반전이 입소문을 타고 큰 성공을 거뒀다. 처녀작으로 독창성과 재기를 입증한 그는 후속작 『메이드 인 차이나』를 발표했으며 뒤이어 프랑스 영화계의 B급영화라 할 수 있는 ‘Z시리즈’를 소재로 한 신작 『Z시리즈의 비밀』을 출간했다. J. M. 에르는 현재 몽펠리에에 거주하며 졸리오퀴리 고등학교에서 프랑스어 교사로 재직중이다. 이외 도서로는 『셜록 미스터리』가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영화 시나리오와 얽힌 연쇄살인의 수수께끼, 별난 캐릭터가 어우러진 코믹 미스터리 장편소설이다. 작가는 기이하고 우스꽝스러운 Z시리즈(프랑스 영화계에서는 예산도 변변찮고, 기술적으로도 조잡하고, 예술성도 떨어져 사람들의 조롱을 받는 영화들을 하나로 묶어 ‘Z시리즈’라는 이름으로 지칭한다) 영화를 주요한 코드로 사용하고 있다. 주류가 아닌 B급영화, 비주류 인생들을 소설의 전면에 내세우며 이 예외적이고 비루한 존재들의 소집을 통해 역설적이게도 왜 반듯하고, 멀쩡하고, 잘나야만 하느냐고 되묻고 있다. ‘A급이 아니면 어때, 이렇게 즐거운데’라는 듯이 끝까지 망가질 대로 망가지는 소설 속의 인물들은 단단한 룰로 둘러싸인 이 사회의 틀을 깨며 통쾌함을 선사한다. ‘즐거움, 유머, 놀이가 글쓰기의 동력’이라고 밝힌 바 있는 작가는 소설적 유희, 그 자체를 즐기는 이 작품으로 삼류 영화, 삼류 인생을 색다르게 담아내고 있다.

소설의 주인공 펠릭스는 에로틱 판타지, 이탈리아 서부극, 저예산 호러, 엉성한 범죄스릴러 등 Z시리즈라면 사족을 못 쓰는 영화광이다. 동거녀에게 얹혀살며 집에서 딸아이 조에를 돌보거나, 영화를 보며 소일하는 그를 사람들은 저능아 취급한다. 그러던 어느 날, 삼류 인생 펠릭스에게도 기회가 찾아온다. 요양원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을 다룬 그의 시나리오로 호러 영화를 만들어보겠다는 제작자가 나타난 것이다. 하지만 시나리오와 똑같은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펠릭스는 졸지에 용의자로 지목받게 된다. 살인사건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현장으로 직접 뛰어든 펠릭스, 그런 펠릭스를 감시하는 형사 갈라쉬, 비밀을 감추고 있는 요양원의 노인들이 어우러져 사건은 점차 의외의 방향으로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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